네덜란드 혁신 사례 통해 새만금이 나아갈 방향 모색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직원의 글로벌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혁신 국가-네덜란드’를 주제로 한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혁신 포럼은 2019년 세계혁신지수(GII) 최상위 국가의 외교관과 기업인을 초청, 직원의 혁신능력 개발 및 투자유치 관련 해외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럼에서는 세계혁신지수 4위인 네덜란드의 혁신 사례를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강호진 농무관이 ‘네덜란드의 간척과 혁신’이란 주제로 설명했다.

그는 “네덜란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간척 시 농지와 녹지는 투자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간척지 개발은 시대 상황에 따라 세부계획이 달라지므로 새만금도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하드웨어보다는 네덜란드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마인드웨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으며, 지속성과 유연성을 지닌 혁신 DNA를 키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현숙 청장은 “네덜란드의 혁신 사례를 배워 새만금이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청은 2020년도 격월로 글로벌 혁신 포럼을 개최, 관계기관 직원들과 함께 글로벌 혁신 역량 및 주요 국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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