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48억 투입해 436개교 급식실 환경 개선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16일 관내 45개 학교시설에서 급식조리 환기시설을 2025년까지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635억8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1차년도 사업으로 48억5000여만원을 확보해 45개교에서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후 학내에서 급식을 조리하는 대부분 학교(436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설치하는 환기시설은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한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가이드'를 적용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조리하면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냄새 등을 후드가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해 외부 송풍기를 통해 밖으로 배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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