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건축물 789곳 대상…소방시설 누락‧불법하도급 등 단속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사경이 지난해부터 올 현재까지 경기도 내에 지어진 신축건축물 78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불법행위 기획수사에 들어간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202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감리 완공 신축건축물을 대상으로 △제연설비 등 주요소방시설 누락 및 미검정 소방용품 사용행위 △불법하도급, 부실시공 및 불법 소방감리 행위 △건축물 감리준공 후 소방시설 임의차단‧폐쇄 불법행위 등을 점검하는 기획수사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37개 조 74명의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된다.

임정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장은 “신축건축물에서 소방시설 불법행위가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획수사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활동 저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기획수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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