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는 포털이 구축됐다.

국토교통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정책‧사업‧연구과제(R&D) 등 한국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망라한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을 구축하고, 이달 8일부터 정식으로 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은 2000년대 초 유비쿼터스도시(U-City) 정책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축적된 스마트시티 관련 정보를 모두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모든 인터넷 홈페이지를 연결하는 허브다.

포털 이용자들은 클릭 한번으로 유관기관, 국가시범도시, 혁신성장 R&D, 솔루션마켓,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등 스마트시티 관련 홈페이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시민을 비롯해 기업,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맞춤형으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영문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도 한국 스마트시티에 대한 접근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은 소개, 정책, 프로젝트, R&D, 거버넌스, 글로벌 스마트도시, 소식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국토부 배성호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사이트 구축을 통해 그간 정책별‧기관별로 분산됐던 스마트시티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공유할 수 있는 허브 플랫폼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정보 축적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를 알리는 대표 사이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