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종말이란 소재를 서정적이고 사적인 감정으로 묘사했다. 쓸쓸함과 상실감이 묘하게 맴도는 소설적 미학이 흐른다. 배우 겸 감독 조지 클루니가 올해 영화화를 결정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릴리 브룩스돌턴 지음. 이수영 옮김. 시공사. 1만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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