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 중 기본실시설계 착수…1단계 2022년 1월 착공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될 예정인 제5 LNG생산기지 조감도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될 예정인 제5 LNG생산기지 조감도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이르면 이달 내에 제5 LNG 생산기지에 대한 설계가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5일 당진시에 따르면, 정부의 제13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키로 한 ‘제5 LNG생산기지 건설사업’ 1단계 공사에 대한 기본·실시설계가 이르면 이달부터 시작된다.

이 프로젝트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3조3108억원을 투입해 석문산단 88만5771㎡에 20만㎘급 저장탱크 10기와 LNG 부두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중 1단계 공사는 기본·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착공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초 이사회를 열어 20만㎘급 저장탱크 4기와 부대설비 등을 설치하는 제5 LNG 생산기지 1단계 건설 기본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제5기지 건설부를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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