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있는 묘사와 따스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아일랜드 거장 메이브 빈치의 단편집.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간적 배경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그려낸다. 평범한 사람들이 싸우고 화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이야기, 외롭고 고독한 사람들이 작은 구원을 얻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메이브 비치 지음. 이은선 옮김. 문학동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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