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 김종완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직무대행이 28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제48차 정기총회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2019.8.28 mjk@kmecnews.co.kr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 김종완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직무대행이 28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제48차 정기총회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2019.8.28 mjk@kmecnews.co.kr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김종완)이 28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 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회장,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유호선 원장을 비롯해 전국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기계설비신문 출자 및 조합원 정보보급 사업 추진(안), 이사장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의결된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조합원과 함께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금융파트너’를 2020년 경영목표로 삼았다. 또 ▲자립성 확보 ▲신뢰성 확보 ▲지속성 확보를 위한 추진 사업도 함께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0년 예산 자산 규모(추정)는 8천518억2천6백만원, 부채는 613억8천7백만원이며, 자본은 7천9백4억3천9백만원이다. 특히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영업 및 대외활동 강화를 위한 예산 편성 등을 기조로 내년도 수익 목표는 400억원,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계설비신문> 출자 및 조합원 정보보급사업도 본격화한다.

이날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기계설비신문 출자 및 조합원 정보보급 사업 추진(안)'을 원안대로 의결, 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 창간 추진 중인 <기계설비신문>의 전체 자본금 5억원 가운데 49%를 출자했다. 또한 조합 업무 안내 및 홍보, 설비업계 정보 제공 등을 위한 조합원 정보보급사업 등도 함께 추진키로 의결했다.

아울러 총회의 업무보고에서 보증·융자·공제 및 관리업무 등 일반업무현황과 공제상품 추가 판매,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 변경사항, 자금운영 현황 등을 보고했다.

김종완 이사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조합원의 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상품 개발과 이용편의 확대를 위한 제도를 개선코자 해외근로자재해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의 추가 판매와 보증한도 증대, 각종 수수료의 추가 인하 검토 등 조합원의 편익을 위한 각종 규제적 요소의 개선과 이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계설비법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법센터 지원과 업계의 소통창구가 될 신문사에 대한 투자 등 업계를 지탱해나가는 핵심사업에 조합원과 함께함으로써 기계설비산업의 무한 발전을 위한 버팀목으로써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조합은 신임 이사장으로 서울지방항공청장을 역임한 이용규 씨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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