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특별세션 포함 137여편 논문 발표
HVAC·유튜브 콘텐츠 경진대회 등도 열려

제3회장에서 윤석호 기계연구원 박사가 흡수식, 흡착식 냉동에 연구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대한민국 설비공학 분야 학술 정보 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김용찬)는 22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2019년도 동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학교, 연구소, 설계사무소, 종합건설 설비담당자와 기기 제조회사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논문(학술·기술)이 발표되고 신기술·신제품이 소개됐다.

대한설비공학회 2019 동계학술대회.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의 ‘컴팩트 스마타시티 서울’을 비롯해 공조부문, 환기부문, 여성설비위원회, 미래성장특별위원회, ZEB시스템, 학회표준제정, 최상홍 인재상 수상자, 한일엠이씨 등 8개 특별세션을 포함해 총 137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젋은 설비인 양성을 위한 제7회 HVAC 경진대회 작품전시회 및 유튜브 콘텐츠 경진대회 등도 열려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HVAV 경진대회 대상으로는 미래 수자원을 위한 히트펌프&사이클론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부산대학교에서 개발한 작품으로 히트펌프의 응축기에서 배출되는 온 열원을 이용해 해수를 가열해 증기를 발생시키고, 증발기에서 배출되는 냉 열원을 이용해 증기를 응축시켜 담소를 얻는 방식이다.

대한설비공학회 2019 동계학술대회.

김용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회는 든든한 후원 덕분에 설비공학 분야 학술 진흥과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학회로 성장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것과 더불어 우리 설비인들이 서로 소통해 화합하는 즐거운 친교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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