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라크 항만청이 발주한 바스라주 신항만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공사를 8천600만달러(1천17억원)에 건설키로 하는 계약을 지난 9일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Al Faw)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의 기반시설 공사 중 일부로 움 카스르(Umm Qasr)지역과 알 포 지역을 연결하는 침매터널 함체를 제작하기 위한 제작장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후 20개월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을 포함해 올해 이라크에서 신항만 방파제 추가 공사, 진입도로 공사 등 총 4건, 4억6천만달러(약 5천500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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