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협회, 20일간 전화문의만 3만여건…신청자들에게 당부
일평균 145건 서류 접수…12일 현재 경력수첩 418건 발급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이달 22일로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경력관리 업무가 시작된지 1개월을 맞는 가운데 하루 평균 약 145건의 경력관리 서류가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정달홍·사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접수된 경력관리 신청 건수는 총 202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19건의 서류 검토는 마무리됐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이달 8일 경력 수첩 104개를 최초 발급한데 이어 12일에는 314건을 추가 발급하는 등 총 418개의 경력수첩을 기계설비 유지관리자에게 전달했다.

수첩발급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122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116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전·세종·충남(53건) △부산(33건) △인천(29건) △울산·경남(21건) △광주·전남(14건) △충북(11건) 순이다.

아울러 경력관리 상담업무는 관련 업무를 개시한 이후 12일까지 총 3만3866건이 이뤄졌다. 방문상담도 같은 기간 519명에 달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3만건이 넘는 문의 전화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신청자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을 홈페이지 FAQ 란에 수시로 업데이트 하는 등 경력수첩 발급 희망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전화 상담시간이 1건당 평균 20분을 넘어서며 통화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신청자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전화 문의 전에 협회 홈페이지(https://www.kmcca.or.kr)에서 관련 내용을 한번 읽고 질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홈페이지의 ‘유지관리자’를 클릭하면 업무안내(경력신고 및 접수절차), 경력관리(신고서식 및 비용, 경력신고 따라하기, 경력신고 방문예약) 등의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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