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억 규모 'BEMS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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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억 규모 'BEMS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21.03.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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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접수, 건물당 투자비 80% 이내 지원
BEMS 설치시 20% 내외 에너지 절감 가능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개념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개념도.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정부가 제로에너지빌딩(ZEB) 구축의 핵심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BEMS 보조금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녹색건축정책의 핵심인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BEMS는 건물 내 에너지 사용기기(냉·난방, 환기 등)에 센서와 계측장비를 설치해 건축물 운영단계에서 에너지 소비 성능을 자동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ZEB 인증을 받기 위한 필수요소다.

국토부에 따르면, BEMS를 설치할 경우 20%가량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건축주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보조금 지원 시범사업은 건물의 모니터링과 성과 관리를 위해 KS규격의 품질이 확보된 BEMS 설치 및 사후 관리를 요건으로 지원사업자 선정을 공모한다.

국토부는 사업자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받는다. 접수처는 e나라도움(국고보조금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지원 규모는 총 19억8000만원으로, BEMS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등 총 투자비의 80% 이내를 지원한다. 참여 건축물당 최대 1억5000만원 이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ZEB 인프라 구축지원 시범사업이 녹색건축 문화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건축물 탄소 중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2020년 의무 도입된 ZEB 정책이 보다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뿐 아니라 ZEB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향후 의무화 대상 확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녹색건축과 온실가스 감축의 주체로써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대상 건축주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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