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축물 이자지원 100억 규모
공공 건축물 국비투입 2276억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탄소 중립 시대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이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건축물과 공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성능 향상 등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약 1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예상 지원건수는 2만건이다. 이를 위해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지원기준은 현장 수요를 감안해 공사 범위를 창호일체형 자동환기장치, 폴딩도어 등이 포함되도록 했다. 또 대출한도 증액, 이자 지원율을 높였다.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사업은 작년과 동일한 규모로 진행된다. 국비 투입 규모는 2276억원이다. 개선 동수는 총 1000여 동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인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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