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23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200억원 투입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4월부터 23년 12월까지 지방비와 민간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돕는다. 금번 구축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등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 수행기관을 1곳 선정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최신 장비 구축·개선을 지원하고, 저감기술 개발 및 성능평가를 지원하는 한편, 사업장에 대한 현장컨설팅,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교육·홍보 등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제조 산업부문의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는 사업”이라며, “대기오염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관련 업계의 미세먼지 저감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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