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신입사원 채용 창구 역할 ‘톡톡’
기업과 학생이 서로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길
향후 학교-기업 산학연계 더 넓은 범위로 확장되길

“회사 성장이 멈추지 않는 한 우현이앤지는 신입사원 채용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는 링크플러스를 활용해 인재 발굴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우현이앤지 김상우 부장은 링크플러스 사업이 “신입사원 채용의 창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링크플러스 사업을 통해 인재 영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준비된 신입사원을 채용할 수 있다는 점을 링크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언급했다. 기업입장에서 신입사원 채용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요즘처럼 직무에 맞는 경력자 채용이 어려운 시기에 링크플러스 출신들은 경력자와 같은 ‘준비된 신입사원’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채용 후에 조금만 더 수련시키면 회사의 주축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링크플러스 사업에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김 부장은 링크플러스 선발과정의 문제점을 개선사항으로 지적했다.

그가 지적한 링크플러스 선발과정의 문제점은 서로를 탐색할 시간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이다.

링크플러스 선발과정을 살펴보면, 20명 이상의 학생이 공개된 장소에서 약 5분 동안 자기소개를 하면 기업은 학생을 선택하고 학생 또한 기업을 선택해 연결이 된다. 매칭 후에는 현장 실습이 바로 이어지며, 학생들은 실습이 끝날 때 기업 취업 여부를 결정한다. 기업과 학생 양측 모두 서로를 파악하기에 길지 않은 시간이라 실습 참여 후에 학생들이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김 부장은 “기업에서 애써 1년을 투자했건만 신입사원 선발로 이어지지 못하고 별 소득이 없이 끝날 때가 그 어느 때보다 아쉽다”며 “기업과 학생에게 서로를 탐색할 시간이 더 적절히 주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희망 사항으로 김 부장은 “보다 많은 대학에서 링크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는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학교와 기업 간의 산학연계를 더 넓은 범위로 확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후배들에게 선배 기계설비인으로서 격려의 메시지도 남겼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다 아는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苦盡甘來(고진감래)’라는 고사성어와도 유사한 뜻이지요. 누구나 이러한 말의 의미를 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 성과를 누리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후배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후배들은 지금의 어려움이 훗날 훌륭한 기계설비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데에 좋은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김상우 부장은 후배들에게 훗날 진정한 엔지니어가 되는 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계설비 엔지니어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길 당부했다.

한편 우현이앤지는 1999년 창업된 기업으로 21년간 눈부신 성장속도를 보여줬다.

특히 현장검토에서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기계설비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켰다.

주력사업으로 반도체 공장, 자동차 공장 등 국내 핵심공장 건설의 기계설비분야 시공을 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국내를 넘어 해외 건설시장에서도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성장을 멈출 줄 모르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에는 매출 1600억원 달성하는 등 변화무쌍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사업영역의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내부 안정과 기술력의 축적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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