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방콕 라이프, 이번 설 연휴에 어떤 영화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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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방콕 라이프, 이번 설 연휴에 어떤 영화 볼까?
  • 이현경 기자
  • 승인 2021.0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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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과 《승리호》

《인사이드아웃》과 《코코》에 이어 또 하나의 어른을 위한 대작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나흘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에 집에서 따분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영화 두편을 소개한다.

◇ 지구에 오기 전 영혼들이 머무는 세계 《소울》

이번 설 연휴에 어른 혼자 보기에도 좋고 자녀와 함께 보기에도 좋은 영화 《소울》이다. 이 영화는 지구에 오기 전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을 그린다.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는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떠도는 영혼이 돼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다. ‘조’는 그 곳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태어나고 싶지 않은 ‘영혼 22’를 만나 그의 멘토가 된다. 하지만 ‘영혼 22’는 너무나도 시니컬해 링컨, 간디, 테레사 수녀 등의 위인들 조차도 멘토를 포기하게 끔 만든 영혼이다.

‘조’는 과연 ‘영혼 22’의 마음을 얻어 지구에 태어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지구에 태어나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던 영혼 22. 자신의 인생을 오직 꿈을 이루는 데에만 집중하느라 즐기지 못했던 조.

이 둘이 서로를 만남으로써 새롭게 깨닫는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나에만 몰두하다 정작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놓친 게 아닌지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다.

◇ 2092년 지구의 모습을 그린 한국 SF영화 《승리호》

코로나19로 극장 개봉을 미뤘던 《승리호》가 드디어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와 지구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2092년 환경오염으로 인해 우주에는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미래 우주에는 쓰레기를 수거해 파는 청소선들이 있으며, 승리호도 이러한 쓰레기 청소선 중에 하나다.

어느 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으로 팔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기 시작한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주연의 《승리호》는 SF영화라는 타이틀에 맞게 24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됐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한국의 SF 영화는 어떤 느낌일까. 《승리호》가 담아낸 2092년 지구의 모습을 이번 설 연휴에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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