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콜롬비아와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양국 인프라 협력 강화 MOU 체결

KIND공사가 지난 8일 프로콜롬비아와 인프라 건설사업 혁력 및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IND공사 제공]
KIND공사가 지난 8일 프로콜롬비아와 인프라 건설사업 혁력 및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IND공사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Korea Overseas Infrastructure & Urban Development Corporation)가 콜롬비아에서 향후 추진되는 투자개발형사업에 한국 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KIND공사는 지난 8일 콜롬비아 투자개발형사업 진출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콜롬비아 공기관인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와 양국 인프라 건설사업의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콜롬비아 통상산업부 H.E. Jose Manuel Restrepo Abondano 장관, 주한 콜롬비아 대사, 콜롬비아 농수산부 차관 및 KIND 관계자, 국내 약 40명의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교환 이후 양 기관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및 사업 개발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콜롬비아에서 한국 기업들이 투자개발형 사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 건설 계획과 주요 정책 등을 공유했다.

KIND 허경구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투자개발형 인프라 사업이 대폭 성장하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한국 기업이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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