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공사 제도개선 총력…회원 힘 모을 때

김정호 플랜트설비공사협의회 회장.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돼 경제 위기가 해소 조짐은 보이지 않고 현장 체감온도는 더욱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 국내·외 플랜트공사 수주 부진 등으로 플랜트공사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힘들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플랜트설비공사협의회는 미래의 업역 확대의 일환으로 원자력발전소 해체사업 참여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자력 해체사업 진출을 위한 제도개선’과 해외건설공사의 불공정거래 및 부당한 조치의 대응을 위한 가이드 제시는 물론 정부공사 및 하도급공사의 공정한 거래와 정의구현을 추구하기 위해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한 ‘국가(지방)계약법 개정’을 협의회에서도 참여해 지원하고 있으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플랜트설비산업의 어둡고 기나긴 침체의 터널 속에서 위기의 상항에 직면해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긴밀한 협조와 애정 어린 지원으로 현명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목표와 계획이 아무리 뛰어나도 실천 의지와 열정이 없으면 상생할 수 없습니다. 플랜트업체의 힘을 한 곳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새해에도 플랜트설비공사에 참여하는 회원사 모두에게 알차고 힘찬 미래가 열리기를 바라며, 가정에 좋은 일들만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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