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도급 참여비율 제고 위해 힘 쏟을 것

윤석진 대전·세종·충남도회 회장.

희망찬 새해를 맞아 설비인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도 기계설비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회원사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건설업 업역 개편으로 40여년간 유지되던 규제가 없어지고 많은 시장 변화가 예측됩니다. 상호 시장에 자유롭게 진출함으로써 시공기술의 전문성과 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술 발전과 법 제정에도 현재 우리지역은 지자체 발주물량도 예산 부족으로 현저히 감소한 추세이며 지역특성상 타 지역 업체가 지역공사를 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지자체를 비롯한 발주관서에 분리발주와 주계약자 공동도급을 적극 요청했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 확대를 위해 하도급 전담부서와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하는 등 회원사에게 실질적 혜택이 주어질 수 있는 대안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회는 다른 지역으로 나눠져 회원사간 정보소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회원사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코로나19의 종식 후 체련대회와 회원사 간담회 등 정보공유의 장을 개최해 하나의 업체도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배려하고 작은 목소리도 경청해 회원사 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역량 있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기계설비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역의 우수인력을 키워내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모든 국가적 어려움이 해결돼 뜻하는 모든 바가 막힘없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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