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단연 5개 단체, 올 주요사업계획 신년메시지에 담아

설비공학회, “50주년 맞아 책자·화보 제작, 발자취 짚을 것”

기계설비협회, “법 개정 통해 환기설비를 감염병 방역모델로”

설비기술협회, “회원 증대 역점두고 협회 내실 다져나갈 것”

냉동공조협회, “HARFKO 통해 신규 판매채널 발굴 도울 터”

설비설계협회, “설비설계업계 전반 아우르는 단체로 재탄생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정달홍) 산하 5개 단체가 새해 메시지를 통해 기계설비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산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설비공학회 김민수 회장은 “올해에는 기계설비와 관련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기준을 확립해 기계설비의 효율화 뿐만아니라 관리의 능률화도 함께 이뤄나가야 한다”며 “기단연 회원들과 함께 기계설비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50주년을 맞는 설비공학회의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도록 50년사 책자와 화보 발간을 준비 중”이라며 “특히 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각 부문에서 지난 5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토의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달홍 회장은 “올해에도 기계설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기계설비 기술기준과 유지관리기준이 올 4월부터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밀폐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까지 기계환기설비가 설치될 수 있도록 기계설비법을 개정해 환기설비가 감염병 방역 모델로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외에도 종합-전문건설의 업역 칸막이가 사라지는 만큼, 새로운 건설생산체계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설비기술협회 김철영 회장은 “올해에는 회원증대에 역점을 두면서 새로운 단체 표준제정과 인증품목 발굴, 신규 교육프로그램 개발, 위원회 재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사업 추진을 통해 협회의 자립 재정을 확보하고, 협회 운영의 안정화 등을 통해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강성희 회장은 “국내외 냉동공조산업의 큰 축제인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을 통해 회원사들이 신규 판매채널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협회의 재정적 안정과 역할 증대를 통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히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설비설계협회 변운섭 회장은 “대한설비설계협회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설비기술사 뿐만아니라 설비설계업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단체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기계설비 포탈사이트로 정비된 협회 사이트를 통해 기계설비인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