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28년까지 7000억원 투입…15만명 건설일자리 창출 기대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충남 공주시 남공주산단에 천연가스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30일 공주시와 발전소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7000억원을 투자해 남공주산업단지 9만9000㎡ 부지에 50만k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한다.

공주시는 발전소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이 보유한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문제 등 우려되는 부분을 말끔히 해소할 계획”이라며 “발전소 건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박희성 계룡건설 개발본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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