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가스터빈으로 글로벌 4강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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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가스터빈으로 글로벌 4강 도약
  • 안광훈 기자
  • 승인 2020.11.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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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최대 15기 실증…4조4천억규모 시장창출 기대
블레이드‧베인 등 핵심 고온소재부품 역량 확보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정부가 한국형 가스터빈 모델을 통해 ‘2030년 가스터빈산업 글로벌 4강’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열린 가스터빈산업분야 산학연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강화방안에는 △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한 초기 일감 창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개발 고도화 △고부가가치 핵심소재부품 경쟁력 제고 △지역 산업생태계 인프라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이 담겼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복합발전의 성능과 기자재 규격 등을 표준화하는 ‘한국형 표준복합발전 모델’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최대 15기를 대상으로 단계별 실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생태계 기반조성에 필요한 초기 일감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 4조 4000억원의 가스터빈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또 초고효율급 가스터빈과 수소 가스터빈 등 미래시장 선도형 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이미 개발된 가스터빈 모델을 기반으로, 후속 모델의 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초고효율급 가스터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2040년까지는 30만kW급 수소 전소 가스터빈을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수소 혼소와 전소가 가능한 연소기 개발에 착수한다.

핵심 고온 부품인 블레이드, 베인, 대형디스크 등 3대 분야 기술확보를 위해 발전사와 중소‧중견 기업간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된다. 특히 1650℃급 고온 소재‧부품에 대한 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기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에도 조기 착수하는 한편, 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와 공정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같은 가스터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스터빈산업 혁신클러스터’도 조성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당분간 LNG발전을 확대 유지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가스터빈의 기술자립화는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를 잘 구축해 나간다면 중장기적으로 수소발전으로의 에너지전환과 2050 탄소중립 사회로 나가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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