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 서로‘윈윈’현장중심형 프로그램
링크플러스 사업 초창기부터 참여 주도적 역할
채용된 직원 역량 높아 해외 현장근무도 잘해내

“링크플러스 사업은 학교와 기업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창기공 이원길 대표이사는 링크플러스 사업의 장점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윤창기공은 링크플러스 사업 초창기부터 참여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링크플러스 사업 효과에 대해 “학교와 교수가 이끄는 일방적 교육방식이 아닌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직무분야와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산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해당 산업체 채용과 연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윤창기공은 지난 2017년부터 협약기업으로 참여해 링크플러스로 채용된 학생들이 본사와 현장에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향후 대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학생을 양성하는 것에 협조할 계획이다.

링크플러스 사업은 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대표이사는 “링크플러스 사업으로 채용된 신입직원 역량이 높아 해외현장 근무에도 적응을 잘 하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링크플러스 사업이 계속돼 유능한 인력이 많이 배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링크플러스 사업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는 만족을 하고 있지만, 개선할 점을 몇 가지 꼽았다.

그는 “학생들의 엑셀 활용 능력과 영어는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재학중 이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도입하고, 전공관련 분야 자격증(기계설비산업기사, 소방설비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등)을 필수로 취득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창기공은 지난 1992년 창업해 다양한 건물과 주택 등의 기계설비 공사와 원자력 발전소, 각종 산업용 플랜트 현장에서 배관과 기계설비 공사를 하고 있다.

‘도전이 있는 곳에 꿈이 있다’라는 모토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헝가리, UAE, 이라크, 나이지리아, 인도,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고품질의 서비스와 신뢰를 주는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라는 악재를 겪으면서도 이를 기회로 삼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요와 공급망이 동시에 붕괴되면서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들이 확대되면 이를 활용해 슬기롭게 대처하는 기계설비인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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