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고효율 ‘난방·배관 리모델링’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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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고효율 ‘난방·배관 리모델링’ 기술 개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20.11.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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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산업연, 국토진흥원 주관 과제 기술시연회서 선봬
에너지절감·바닥충격음·배관소음 저감 효과 입증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제공]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원장 유호선)이 노후 공동주택을 수직증축할 때 적용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리모델링 기술을 선보였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은 지난 10일 대전 소재 A연구센터에서 삼전현대리모델링조합,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연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기술 현장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기술 시연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저비용·고효율의 노후 공동주택 수직증축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의 일환이며, 이번에 기계설비산업연구원이 선보인 기술은 성능과 비용 효율을 고려한 바닥난방, 배수배관 리모델링 기술이다. 

바닥난방 리모델링 기술은 습식과 건식으로 각각 진행돼 두 기술에 대한 직접적인 비교가 이뤄졌다. 

연구원 측은 두 방식 모두 경량충격음이 1등급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량충격음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측정됐다. 이에 대해 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공사 도중에 1달 반 정도 공사가 중단되면서 시공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난방 성능은 건식바닥난방이 습식바닥난방보다 2시간 먼저 쾌적온도(24℃)에 도달했다. 전력사용량이 5.8kWh 가량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난 셈이라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층하배관과 층상배관 방식의 배수배관 기술에 대한 실증도 진행됐다. 실험 결과, 층상배관의 화장실 배수 소음은 대변기의 경우 36.5dB, 세면대는 29.9dB이 각각 줄었다. 다만 층하배관은 대변기 6.4dB, 세면대 17.3dB 저감하는데 그쳤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개별 검증을 위한 시험을 통해 전후의 바닥 충격음과 배수 소음을 측정, 비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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