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기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링크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것이 인연이 돼 성보엔지니어링에 몸 담게 된 윤상현 주임의 포부에서는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다. 윤 주임은 링크플러스 2기 졸업생이다.

윤 주임은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된 링크플러스 사업이 실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는 청년들이 많은 현 경제 상황에서 링크플러스 사업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 청년 실업이 심각한 지금, 이 사업 덕분에 취업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줄일 수 있었던 것이다.

소방안전설비과를 전공한 윤 주임은 “링크플러스 사업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 전공 수업과 기업의 실무적 기술업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학교에서 습득하고 이해한 이론적 지식을 실제 산업현장에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을 이 사업이 지닌 최고의 가치라고 평가했다.

윤 주임은 “실제 현장에서 실습을 하면서 전공과 관련된 설비분야를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기계설비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내비췄다.

그는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단 한순간도 멈춰 있지 않고 일을 찾아다닌다고도 했다.

“저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많다.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능동적인 자세로 참여하다 보니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 스킬과 선배들의 노하우를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고사성어처럼 학교에서 이론 교육만으로 접하는 것보다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보는 것이 능력 배양에 더욱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현재 진행 중인 링크플러스 사업은 일반 교육과정과 달리 하계 실습기간이 길게 배정되는 차별점이 있다. 이는 곧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는 비결이다.

윤 주임은 “학생들에게 한 부서에서만 실습을 진행하는 게 아니다. 긴 시간 동안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 다양한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윤 주임은 “링크플러스 사업의 수혜자인 만큼 정부와 기업이 생각하는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링크플러스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