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현장]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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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현장]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 장정흡 기자
  • 승인 2020.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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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호텔·업무시설·판매시설 등 복합 용도로 개발
특성에 맞는 열원·공조 등 기계설비 시스템 투입 예정
HDC현대산업개발, 디벨로퍼 성패 가를 주요 시험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광운대 역세권’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 오피스텔, 호텔, 주거형 호텔, 업무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 복합 용도의 개발사업이다.

건물도 지하층, 통합 상부, 별동 등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용도별 특성에 맞는 기계설비 시스템 이 필요하다.

◇ 용도별 ‘열원설비’ 구축

건축물의 심장역할을 하게 될 열원설비는 원활한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주요 용도별로 장비와 시스템을 구분해 계획했다.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용도별 열원설비 시스템 선정 계획은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진행된다.

우선 국내 법규의 타당성 검토다. 에너지 절약·전력소비량 절감을 위한 각종 법적 규제 장치와 집단에너지법 등을 검토해 반영해야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용도별 특성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업무시설은 컴퓨터 등 사무기기로 인해 실내 발열이 높으며 업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특성이 있다.

판매시설은 다수의 이용객이 사용하며 매장 종류에 따라 영업시간이 다르고, 식음시설 주방에서는 환기로 인한 부하가 발생되는 특징이 있다.

세 번째, 전생애주기비용(LCC)을 고려했다.

투자 대비 효과를 사전 도출하기 위한 전생애주기비용 검토는 열원 시스템의 초기투자비와 운전비를 검토해 에너지 절약 등 종합적인 경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LCC 검토를 통해 경제적인 열원 시스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검토 과정을 통한 용도별 시스템 대안을 살펴보면, 오피스텔은 거주자 편의성을 고려한 ‘개별 보일러 및 개별 시스템 에어컨’, 오피스텔 세대 구성을 고려한 ‘중앙 보일러 및 층별 시스템 에어컨’을 대안으로 구성했다. 그 외 호텔, 업무시설, 판매시설은 △혼합축열 시스템 △빙축열 시스템 및 보일러 △흡수식 냉온수기 △지역난방 및 흡수식 냉동기 등 4가지 대안으로 검토 중이다.

◇ 냉난방·환기 특성 고려

공조설비는 실별 용도와 냉난방, 환기 운영 특성을 고려해 계획하고 있다.

다수의 이용객이 사용해 부하가 크고, 환기량이 많은 판매시설의 경우에는 전체 공기조화기를 활용한 전공기 방식을 기본 공조방식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업무시설은 내부 발열과 업무 환경을 고려해 내주부와 외주부 부하를 분리해 담당할 수 있는 공조방식으로 계획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거주 특성에 맞춰 바닥난방을 적용했고, 호텔의 경우 FCU를 통한 냉난방 적용이 유력하다.

◇ 수자원을 아껴라

위생설비는 수자원 절감을 목표로 중수·우수 재이용 시스템을 적용하고, 생활배수를 중수처리시설을 통해 수처리 후 화장실 용수 등으로 재이용한다.

강우 시 발생되는 빗물은 빗물이용시설을 통해 저장과 수처리 후 조경용수 등으로 재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자동제어와 기타 설비도 다른 주요설비와 마찬가지로 건물 용도와 구성에 맞춰 개별 운영·통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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