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저소득층 소득 감소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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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저소득층 소득 감소 '직격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20.11.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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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고·프리랜서 월소득 69%↓···영세자영업자도 영향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영세자영업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의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고와 프리랜서 등의 월소득은 69% 줄었다. 

고용노동부는 2일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자 175만6000명을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근로형태별로는 영세 자영업자가 109만8000명(62.5%)으로 안정지원금을 가장 많이 신청했다. 이어 특고·프리랜서가 58만7000명(33.4%), 무급휴직자가 7만1000명(4.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25.6%)와 50대(28.0%) 비율이 높았다. 영세자영업자는 50~60대 비율이 55.2%로 가장 높았다.

소득이 낮을수록 지원금 수급자가 급증했다. 소득10분위로 볼 때 수급자의 46.0%는 소득하위 20%, 수급자 82.9%는 소득하위 40%에 속했다. 2분위(하위 35.1%)를 정점으로 소득이 높아질수록 분포가 급감했다.

특고·프리랜서 신청자 중에서 보험설계사가 10만5000명(17.8%)으로 1위였다. 뒤이어 △교육관련종사원(17.6%, 10만3000명) △서비스관련종사원(6.6%, 3만9000명) △판매관련종사원(4.1%, 2만4000명) △학습지교사(3.9%, 2만3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고·프리랜서 수급자의 코로나19 위기 이전과 비교하면 전체 평균 월소득은 69.1% 감소했다.

소득이 낮을수록 감소폭은 더 컸다. 소득분위별로 볼 경우 소득 하위 1분위 계층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월소득이 약 75.6% 가까이 줄었다. 6분위 계층이 55.6%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1분위 계층의 감소율이 약 20%포인트 가량 높았다.

산재보험 적용 14개 직종 기준으로 소득감소율이 60% 이상인 비율이 높은 직종은 △방문교사(66.2%) △대출모집인(50.3%) △건설기계종사자(48.2%) △대리운전기사(42.8%) △보험설계사(40.0%) 등이었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9월 특고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고용보험법’ ’고용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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