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와 사업 업무협약 체결
1조1천800억 투입해 핵심지역으로 변모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왼쪽 네번째)이 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왼쪽 네번째)이 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총사업비 약 1조1800억원을 투입해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지난 29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호텔에서 인천도시공사와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지면적 4만9500여㎡에 총사업비 약 1조1800억원를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롯데건설 컨소는 광역 접근이 우수하고 검단역(가칭)이 인접한 역세권인 만큼 이곳을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진 상징적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등 6개 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표사인 롯데건설은 금호건설과 함께 책임 준공을 하며, 우량한 재무출자자 3개사가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복합개발 수행 경험이 풍부한 SDAMC가 전략적 출자자 역할을 맡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인천도시공사와 협업하여 검단101 역세권 개발사업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7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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