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나선다.

현지 언론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산업인프라부가 오는 2021년부터 53개 도시에서 하수처리시설 신설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국제금융기관으로부터 3300억 텡게, 약 7억7000만 달러 규모의 차관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를 위한 협상도 마무리됐다.

사업 추진 규모는 발하쉬(Balk-hash), 자나타스(Zhanatas), 제즈카잔(Zhezkazgan) 등 5개 도시의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ADB 차관으로 지원 받은 9300만 달러를 투입한다. 
이를 위한 타당성조사와 평가는 완료됐다.

악토베(Aktobe), 아야고즈(Aya-goz), 캄차가이(Kapshagay) 등 6개 도시의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EBRD 차관 2억1000만 달러로 추진될 예정이다. 타당성조사는 완료됐고, 현재 관계 부처가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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