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하는 16개 기관의 검증 실적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순위를 27일 공개했다.

대일이엔씨기술은 92.2점을 얻어 가장 검증역량이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이어 신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91.6점), 비에스아이그룹코리아(90.6점), 이큐에이(90.0점) 순이다.

이번 종합평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한 규모와 해당 기관의 운영실태 등을 평가한 뒤 대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의 검토를 받는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가 도출됐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28일에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에 공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 받는 업체가 검증기관을 선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이재 기후경제과장은 "배출량 검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증기관의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평가해 검증기관의 전문성을 지속해서 향상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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