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환경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하반기 '2020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기업에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분야 전문인력의 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박람회 홈페이지(www.ecojobfair.com)에서 서류심사와 화상 면접을 진행해 환경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환경 인재를 기업과 연결해 줄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는 서류를 낸 후 심사를 통과하면 11월 16일부터 1주간 기업들과 온라인 화상 면접 등을 보게 된다.

구직자와 환경기업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비대면 화상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박람회 운영사무국에서 면접 일정 조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구직자 맞춤형 유망기업 추천, 사전 입사서류 및 온라인 첫인상 상담, 모의 면접, 취업 선배 조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환경 분야 미래인재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환경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 분야에서 좋은 구인·구직의 결과가 있는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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