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만불 규모로 4개 도시서 진행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이집트 중부 아시우트(Assiu)주가 중앙 정부로부터 610만 달러를 지원 받아 폐기물 처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폐기물 처리 구축 계획인 ‘NSWMP(National Solid Waste Management Programme)’ 일환이다.

이집트 지역개발부는 올 초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앙정부 예산 120억 이집트 파운드(Egyptian Pund, EGP), 약  7억6000만 달러를 배정한 바 있다. 

현지 정부는 관내 4개 도시인 △다이루트(Dayrout) △아부 티그(Abu Tig) △아브눕(Abnoub) △만폴트(Manfalut) 지역에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폐기물 처리 시설, 쓰레기 매립지, 폐기물 재활용 공장 건설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월드뱅크(World Bank)에 따르면, 이집트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량은 매년 총 8000만 톤가량이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비용은 3240만~373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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