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사진축제 내부 모습.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내달 10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2019 서울사진축제 <오픈 유어 스토리지: 역사, 순환, 담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서울사진축제는 1950년대 한국 사진사의 아카이브를 기초로 구성된 ‘역사’(전시1), 동시대 사진 행위와 생산물을 리서치하는 ‘순환’(전시2) 그리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진 그룹의 생생한 토론 현장을 중계하는 ‘담론’(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동시대 사진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BOSTOK MARRY-GO-ROUND>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전국 사진학과 대학생들과 사진-미술 현장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라운드 테이블 ‘티타임’이 진행된다.

기존 포트폴리오 리뷰 형식을 탈피하고 조금 더 수평적인 관계로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라고 서울시립미술관은 설명했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도시 서울과 사진 매체, 그리고 현대미술관의 삼각구도가 포착하는 예술의 공공적 지평이 가시화되고 보다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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