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복지·기후 변화 대응·일자리 창출 강화 기대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경기 성남시 소재 오리사옥에서 공공‧학회‧연구기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LH 그린리모델링 사업추진협의체’를 발족<사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의 방향과 과제 설정,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전 사업 과정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또 성과를 민간부문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발족됐다.

사업추진협의체로 위촉된 12명의 외부위원들은 내년까지 LH 그린리모델링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LH는 그린뉴딜 주요과제로 준공 15년이 지난 노후 공공임대주택과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 환경도 개선한다.

올해는 약 7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구‧매입임대 등 총 1만300호의 임대주택에 대한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LH 변창흠 사장은 “그린뉴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거·에너지 복지를 강화하고 민간부문으로의 성과 확산,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족식 이후 개최된 제1차 그린리모델링 사업추진협의체 회의에서는 LH 그린리모델링 추진 현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에 이어 협의체 위원간 토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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