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LS전선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해상풍력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해상풍력단지 사용 전 검사의 표준화, 해저 케이블 안전 기준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한다.

LS전선에 따르면 케이블 업계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인 초고압 해저 케이블은 전 세계에서 LS전선을 포함한 5개 업체만 제조할 수 있다.

LS전선은 지난달에도 한국석유공사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에너지사업본부장은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이 활성화하겠지만 국내에는 아직까지 해저 케이블의 사용과 안전 등에 대한 규정이 없다"며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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