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혁신 수요 발굴 등 협력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조달청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6일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혁신조달제품의 판로개척과 효율적 청사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부문의 혁신 수요 발굴과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혁신장터'를 통해 다양한 혁신제품 정보와 시범구매사업에 대한 정보를 관리본부에 제공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혁신조달 경진대회 등을 실시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혁신제품 구매 및 시범구매사업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고 혁신조달 행사개최 시 행사장소를 적극 제공하게 된다.

조달청은 지난해 7월 '혁신지향 공공조달 방안'을 마련한 뒤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키 위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혁신조달종합안내포털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조달 정책의 성과를 확산하고 혁신제품을 통한 청사관리·시설 개선 등 효율적인 청사 구축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조달 성과를 창출해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기능이 우수한 혁신제품을 정부청사에 적극 도입해 효율적인 청사 구현 및 혁신조달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양기관의 경험이 하나로 어우러져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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