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금액의 약 58% 지역 업체 수주 전망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조달청은 12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전주시 수요 ‘중앙(9,10분구)처리구역 하수관로정비사업’ 등 총 54건에 199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상남도 함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수요 ‘가야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집행 건수의 약 78%(42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금액의 약 58%인 1169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에 483억원,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에 1400억원(이중 686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인천시 485억원, 경남도 403억원, 전북도 331억원, 그 밖의 지역이 780억원 등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1건의 종합평가(중앙(9,10분구)처리구역 하수관로정비사업, 320억원)를 제외한 나머지는 종합심사(간이형, 101억원), 적격심사(1566억원)와 수의계약(12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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