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포장 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나온다. 또한,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소비자들이 이른바 '보복 소비'에 나서며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갖게 되고 있다.

이런 과잉의 시대에 너무 많은 물건으로부터 해방된 오스트리아 작은 마을에 사는 한 가족의 도전기가 나왔다.

책에는 실험이 삶으로 이어지는 10년 동안 먹고 입고 움직이는 모든 생활에서 어떻게 쓰레기를 줄여나가는지, 선택의 상황에서 가족들은 어떻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로 나아가는지 그 과정이 담겼다.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지음. 양철북출판사.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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