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환경보호국 환경승인 획득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대만에서 신재생에너지를 다루는 대만전력공사의 자회사인 스완코(Swancor Renewable Energy)가 4.4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만 북서부 먀오리현에서 약 20km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한다. 포모사(Formosa) 4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며 총 3개의 해상풍력발전소가 건설된다. 이달 초 현지 환경보호국으로부터 환경허가 승인을 받은 스완코는 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완코는 현재 포모사 1단계, 2단계 사업을 시공 중이며, 지난 2019년에는 포모사 2단계 사업의 지분 25%를 미국 인프라펀드인 스톤피크(Stonpeak)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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