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1-2구역 재개발 투시도.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쌍용건설은 사업비 650억원 상당의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조합원 87명 중 75명의 찬성으로 쌍용건설을 선정했다.

고양동 1-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7개 동, 총 31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거듭난다. 조합원분을 뺀 159가구는 일반분양한다. 2023년 2월 착공,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기존 2∼3베이 설계를 4베이로 확장하고 입면, 옥탑,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 경쟁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규모 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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