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환경부는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친환경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수열에너지 사업 지원단'이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수열사업 지원단은 산업계와 학계, 공공기관에서 에너지, 수처리, 기계·설비, 전기·통신, 건축 등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산업계에서는 공조(냉동) 설비 분야와 전기·통신 제어 분야의 전문기업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학계에서도 히트펌프와 수처리 분야 등의 전문 교수들이 참여해 관련 분야의 자문을 맡았다.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참여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열에너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적용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수열사업 지원단은 앞으로 정책 자문과 기술상담 등을 통해 수열에너지 확산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점검, 수열에너지 확산 장애 요인 분석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 공공 및 민간의 신축건축물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 등의 업무도 맡는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수열에너지 확산으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체감형 성과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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