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슐랭 별점 : ★★★★
매콤하고 깔끔한 50년 전통 아귀찜 맛집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옛 감성이 뿜어져 나오는 종로 낙원상가 뒤편에 있는 아귀찜 골목을 걷다보면 빨간 바탕에 검은 글씨로 써져 있는 옛날집낙원아구찜 간판이 눈에 띈다.

이곳은 1967년 개업해 50년째 영업 중인 아귀찜 원조 맛집으로, 풋고추와 석박지 그리고 쌈장이 기본 반찬의 전부이지만 커다란 접시에 나오는 양 많은 아귀찜은 달아났던 입맛도 되살아나게 만든다.

보통 아귀찜 집은 콩나물이 굉장히 많은 곳도 여럿 있는데, 이 집은 콩나물과 살코기의 양이 적절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꾸덕꾸덕한 양념과 아삭한 콩나물 그리고 살코기를 함께 먹으면 양 많아 보이던 아귀찜도 금세 사라진다. 아귀찜 그릇을 다 비웠다면 김가루와 날치알이 수북이 올라간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옛날집낙원아구찜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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