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0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2일 온라인 개최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환경부는 22일부터 4일간 국내 환경·에너지 기업의 해외 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2020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2020)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에너지 분야 해외 발주처 초청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홈페이지(www.gghk.or.kr)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주처는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8개국 50곳이다. 이들의 환경·에너지 분야의 사업에 발주한 규모는 54억 460만 달러(6조 3450억 원)에 달한다.

환경부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9일부터 21일까지 발주처가 직접 소개하는 '환경·에너지 사업계획 사전 설명회'를 추진했고, 이번 행사에서는 1대1 맞춤형 사업 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환경·에너지 산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토론회(글로벌 환경·에너지 비전 포럼)도 22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카린 켐퍼 세계은행 환경천연자원국장 등이 코로나 이후 시대의 환경·에너지 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을 소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협력센터와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진출전략 등을 브리핑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의 궁금증도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토론회, 해외 발주처 사업계획 정보는 유튜브(GGHK로 검색)로 생중계된다.

해외 발주처에서 제작한 유망 환경·에너지 분야의 사업 계획 설명회 영상은 행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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