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등 37개 분야 숙련기술자 선정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경북 포항시가 '2020년 포항시 최고장인'을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 증서 및 동판을 수여하고, 월 10만 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 지급,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해 예우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최고장인 후보를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11월 중 10명 이내의 최고장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고장인 자격요건은 기계설비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위 이내 입상 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하고 동일직종 생산현장에서 7년 이상 종사한 포항 거주 숙련기술자다.

기술수준과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자로서 포항지역 기업체의 장이나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지난 2019년도에는 금속재료제조 및 화훼장식 직종에서 총 3명의 최고장인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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