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정확도 향상, 작업시 안전확보, 분석 데이터 활용 등 효과 기대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소규모 공동주택 무상 안전점검에 첨단기술을 본격 적용한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난 10일 경남 창원에서 외부 점검용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경남도, 창원시, 한양대 건설구조물 내구성혁신연구센터 등과 안전협의체를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창원 소재 타워맨션아파트, 은마아파트, 서광맨션 등 3개 아파트다.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외부 균열, 마감재 손상, 누수 여부 등을 살폈다. 점검 결과는 보고서 형식으로 경남도와 창원시에 각각 전달됐다. 두 기관은 보고서에 제시된 방안을 토대로 공동주택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영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민간 전문기관과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시설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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