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MW·471억 규모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태백 가덕산 풍력 2단지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21㎿ 발전용량으로, 총 사업비 660억원 가운데 471억원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인허가 받은 국내 육상 풍력단지의 45%를 수주했다. 육상풍력 발전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태백 가덕산 1·2단지 64.2㎿, 양양 만월산 42㎿, 태백 하사미 16.8㎿ 등 총 123㎿ 발전용량의 풍력 발전시설을 수주했다. 최근 3년간 국내 육상 풍력발전 신규 인허가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030년 연간 배당이익을 200억원으로 늘려 풍력발전사업을 안정적인 미래성장 먹거리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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