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저소득층을 위한 여름나기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건설공제조합은 강원 고성군 내 산불피해와 취약계층 가정의 위기 극복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물품지원을 실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사회공헌 범위 확대에 나선 조합은 취약계층을 위해 활발히 사회공헌을 펼치고 그 실적이 우수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발굴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후원지역으로는 강원 고성군을 선정했다.

후원금은 이달 중 고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5개 읍면에서 추천한 군 관내 산불피해 및 저소득 소외계층 30여 가구에 써큘레이터, 김치 등 생필품과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조합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한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나누는 등 기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올 초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방역을 위해 5000만원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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