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일수록 고객 신뢰 강화 노력”
‘직원행복론’이 성장 비결
40년 쌓아온 노하우 강점
강관 관련 원스톱 서비스

박재효 ㈜찬호철강 대표〈사진〉는 “코로나19 사태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는 마케팅의 핵심전략”이라며 “안정된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대표는 휴스틸 경력 15년을 포함, 철강 외길 40년 동안 쌓아온 인적 자원과 정보네트워크를 갖고 있기에 타 유통업체보다 가격경쟁력은 물론 각 현장에서 원하는 파이프의 길이별 생산, 시간을 다투는 급한 제품도 적기에 해결 가능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찬호철강은 휴스틸, 세아제강,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제조사의 제품을 취급하며, 주력 판매 제품은 일반배관용강관, 스텐레스강관, 강관말뚝, 전선관, 압력배관용강관 및 형강류 대부분이다.

박 대표(포천 출신)는 1979년 4월 휴스틸(전 한국강관)에 입사, 강관업계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인천공장에서는 인사노무, 생산제품 출하, 현장영업(조달청, 건설사, 엔지니어링사, 석유화학플랜트기업 등)을 담당했다.

1995년 5월, 철강재 공급에 큰 뜻을 품고 ㈜찬호철강을 설립했다.

소탈한 성격으로 선·후배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았기에 휴스틸 대리점 사장 모임인 휴우회 회장을 4년간 맡으며 상호 발전에 기여했다.

박 대표는 찬호철강이 25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로 ‘직원 행복론’을 꼽는다. 그 자신이 제조사 근무를 통해 터득한 “직원들이 행복하다고 느낄 때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위기가 기회이듯 힘들 때일수록 고객들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면 언젠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찬호철강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영업에 차질이 빚어지자 언택트 영업이 가능한 판로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창립 50년을 향한 찬호철강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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