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전력 공급난 심각
발전설비 확충 잰걸음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미안마 현지의 전력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공급 부족이 심각해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현지 전기에너지부(MOEE)가 가스화력 발전 설비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미얀마발전공사(EPGE)는 와마(Ywama) GTCC발전소 건설과 띨라와(Thilawa) 가스화력발전소의 용량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또 짜웃세(Kyaukse) 가스화력발전소 건설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얀마 전력발전공사(EPGE)가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짜웃세 가스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작년부터 검토가 진행 중인 사업이다.

현지 정부가 환경영향평가(EIA)를 실시하고 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올 11월로 예정된 총선 등의 영향으로 추진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그럼에도 전력 공급을 서둘러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올 후반 이후부터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산하 EPGE가 만달레이(Mandaley)지역 짜웃세(Kyaukse)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스화력발전소, 가스관과 송·변전설비가 각각 건설된다. 해당 사업에 일본국제협력단(JICA)이 엔차관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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