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한강 노들섬’이 오는 28일 정식 개장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용산 이촌동과 동작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 위치한 ‘한강 노들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강 노들섬’은 2004년 노들섬 매입 후 한강 예술섬 건립을 추진했으나 막대한 예산소요, 과대한 설계 등 반대에 부딪히면서 2012년 사업이 최종 보류 됐다.

이후 2013년 서울시가 시민, 전문가와 함께 노들섬 포럼을 구성해 3단계의 설계공모,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빛을 보게 됐다.

노들섬 개장행사는 ▲노들음악 ▲노들자연 ▲노들문화 ▲노들의 맛 등 4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콘텐츠에 포함된 라이브콘서트, 요가웨이브, 가드닝체험 등은 사전 예약(www.facebook.com/nodeul.seoul)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노들섬은 용산에서 노들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노들섬’ 정류장에서 하차하거나 한강대교 보행길을 따라 10~15분 걸으면 진입 가능하다. 가까운 지하철역은 노들역(9호선 2번출구)이다.

아울러 정식 개장일인 28일에는 수상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개장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들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들섬홈페이지(http://nodeul.org)나 노들섬 운영사무실(02-6365-10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